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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CNBC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가격은 이날 오전 8시50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 대비 2.4% 오른 배럴당 100.57달러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물 가격도 2% 가까이 상승한 배럴당 10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는 이날 이란 고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농축 우라늄은 반드시 이란 영토 내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시장은 이를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신호로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를 미국의 핵심 목표로 제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걸프 지역 아랍 동맹국들의 요청에 따라 이란에 대한 공습 계획을 보류하고 외교 협상에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양측이 취약한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미국과 이란은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협상에서 100% 만족스러운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군사 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협상을 위해 며칠 더 기다릴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완전하고 100% 만족스러운 답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더 기다림으로써 전쟁을 막고 사람들의 희생을 줄일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