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의 6이닝 1실점 8탈삼진 호투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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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최근 2연패를 끊은 동시에 원정경기 5연승 및 KIA 상대 3연승을 달렸다.
특히 이날 승리는 류현진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거둔 120번째 승리였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KBO리그 98승을 챙겼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8승(48패)을 거뒀다. 이후 한화로 복귀한 뒤 2024년 10승, 2025년 9승에 이어 올해 3승을 추가, 120승을 채웠다.
류현진이 허용한 피안타 4개도 모두 2사 후 산발로 내준 것이었다. 유일한 실점은 6회말 2사 후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에게 내준 솔로홈런이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마다 탈삼진 8개를 빼앗으며 상대의 허를 찔렀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을 던지면서 투구수가 85개에 불과했다. 그 중 스트라이크가 59개나 됐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6km에 이를 정도로 공에 힘이 실렸다. 체인지업과 커터도 위력을 발휘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확실히 책임진 가운데 한화 타선도 KIA 선발 애덤 올러를 공략했다. 2회말 볼넷과 안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이원석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강백호가 홈에서 아웃됐다. 하지만 최재훈의 볼넷을 더해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심우준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줒 두 명을 홈에 불러들였다.
3회초에는 문현빈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올러의 151km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4회초 역시 황영묵의 적시타와 올러의 폭투로 2점을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5회까지 류현진에 꽁꽁 묶인 KIA는 6히말 아데를린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8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의 볼넷과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심우준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강백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 승리를 자축했다
한화는 류현진이 6회까지 책임진 뒤 조동욱과 이민우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9회에 올라온 잭 쿠싱이 아데를린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1점을 실점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KIA는 선발 올러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다 타선도 단 4안타에 그치면서 무릎을 꿇었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전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아데를린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것은 KIA의 큰 수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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