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서울 지역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총 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된 지난 5월 15일 이후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71명으로 늘었다.
서울에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틀째 유지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시는 폭염주의보 발효와 함께 1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101개 반, 503명 규모의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등 총 4만7003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보호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폭염저감시설 등 모두 9851곳의 폭염 대응 시설과 인프라를 운영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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