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오후 10시40분께 6만5788달러(9987만원)까지 떨어졌다. 오후 11시30분께 현재 비트코인은 6만6528달러(1억80만원)로 1억원대를 회복했지만 24시간 전보다 2.15% 하락한 시세다. 이더리움(-2.49%), XRP(-4.07%), 솔라나(-4.28%)도 하락세다.
시장 심리도 위축된 상태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12(극단적 공포·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전날의 ‘극단적 공포’(8), 전주의 ‘극단적 공포’(10)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
여기에 2일 밤에 공개된 미국의 노동 지표도 투자 심리 위축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9000건 감소했다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4∼9일 주간(20만1000건)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2000건)도 밑돌았다. 예상치를 하회하는 경우는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신호로,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하는 명분이 될 수 있다.
|
다만 온체인 데이터분석 기업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블룸버그를 통해 “역사적으로 고래의 지속적인 순매도는 장기간 가격 약세와 맞물려 왔다”면서도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 단기적인 긍정적 촉매로 작용해 안도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