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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내일 굉장히 큰 발표"…이재용 "젠슨황, 최고의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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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5.10.30 22:16:50

30일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 올라
젠슨황 "AI·로보틱스와 관련된 것"
이재용 "엔비디아와 25년 전부터 함께"
정의선 "엔비디아 칩, 차·로봇 들어올 것"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나올 삼성전자(005930)·현대차그룹과의 협업에 대해 30일 “굉장히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광장에서 열린 지포스(GeForce) 한국 25주년 기념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황 CEO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올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프라이즈’를 망치지 않겠다고 했지만, 내일 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CEO는 이에 앞서 기자·시민들과 질의응답에서도 “힌트를 드리자면 그 소식은 인공지능(AI), 그리고 로보틱스와 관련된 것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CEO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CEO 서밋에서 특별 세션 연사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과 반도체, AI를 비롯해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광장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주요 파트너 회사 부스로 이동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앞서 황 CEO는 이날 행사에 오르기 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70여분간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후 황 CEO와 두 총수는 함께 코엑스로 이동해 무대에 올랐다.

이 회장도 이날 무대에 올라 “엔비디아는 25년 전 삼성반도체 GDDR D램을 써서 지포스 256라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그 사이에 업앤 다운도 있었지만 정말 중요한 파트너였고 지금까지 같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젠슨은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Innovator)이자 세계 최고의 기업가(Entrepreneur)이고, 제가 존경하는 경영인”이라며 “더 중요한 게 있다. 제일 중요한 건 아주 정이 많은 친구라는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도 무대에서 “미래에 엔비디아 칩이 차로 들어오고 로보틱스로 들어와 저희와 더 협력할 것 같다”며 “꼭 여러분들이 차에서 더 많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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