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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소재를 디자인 언어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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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기자I 2026.06.30 21:46:47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프리미엄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Alcantara)는 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소비자 전자제품, 패션, 인테리어, 문화·교육 분야를 아우르며 소재를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확장하는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공=알칸타라)
(제공=알칸타라)
알칸타라는 최근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소재가 단순한 마감재를 넘어 제품의 정체성과 사용 경험, 브랜드 감성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는 오늘날 소재는 하나의 산업에 국한되지 않으며, 모빌리티와 전자제품,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교육과 문화 공간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는 창의적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알칸타라는 소재를 단순한 표면이 아닌 정체성과 감성, 장인정신, 혁신을 표현하는 디자인 언어로 정의했다.

이 같은 방향성은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와의 협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알칸타라는 2026년 소재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크리스 레프테리를 디자인 앰배서더 겸 어드보케이트(Design Ambassador & Advocate)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소재를 기능적 요소를 넘어 창의성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디자인 요소로 발전시키겠다는 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서는 CMF(Color, Material, Finish), 자동차 디자인, 인공지능 시대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에 참여했다. ‘창의성이 현실과 만나는 지점’을 주제로 디자인 아이디어와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연결하는 논의를 이끌며, 소재 기업을 넘어 디자인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제품 협업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알칸타라는 모토로라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razr 70 ultra’에 적용돼 프리미엄 촉감과 그립감, 감성적 사용 경험을 구현했다. 알칸타라는 스마트폰에서도 소재가 단순한 외관 요소가 아니라 사용자가 손으로 직접 느끼는 경험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제공=알칸타라)
(제공=알칸타라)


CES 2026에서는 TCL과 협업해 스마트 모빌리티와 연결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콘셉트를 선보였다. TCL AUTO Smart Cabin과 AiMe 로봇 등에 적용된 알칸타라는 미래형 기술이 시각적 혁신을 넘어 촉각과 감성을 결합한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패션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알칸타라는 이탈리아 브랜드 ASPESI의 2026년 봄·여름 컬렉션과 협업해 기능성과 촉감,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프리미엄 패션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자동차와 전자제품,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하나의 소재가 각기 다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알칸타라는 한국 시장 역시 중요한 성장 시장으로 평가했다.

알칸타라는 기술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문화가 빠르게 융합되는 한국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성능뿐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각적 경험과 디테일까지 중요하게 고려하는 만큼, 프리미엄 소재의 가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칸타라 관계자는 “한국은 기술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문화가 긴밀하게 연결된 매우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품질과 디테일, 혁신을 빠르게 인식하는 만큼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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