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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구 인천 진보교육감 후보 추대…도성훈 후보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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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5.07 17:24:20

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 기자회견
후보 토론·투표 거쳐 임병구 추대 결정
추진위 "임병구 후보 당선 위해 노력"
도 교육감에 실망, 시민사회 심판 입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는 7일 “임병구 예비후보를 인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임병구 인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가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추진위 제공)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진보성향의 4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추진위 관계자들은 이날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임병구 예비후보와의 토론회를 통해 자질을 검증했고 투표 참가 단체 28곳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후보 추대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추진위에는 전교조 인천지부와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참여하지 않았다.

추진위는 지난달 9일 출범 이후 20여일 간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경선 신청을 받았고 임병후 후보 혼자 참여했다. 2018년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추진위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로 출마했다.

추진위측은 “도성훈 교육감은 2018년 후보 경선의 열매는 모두 받아먹고 이제는 뱉어버리듯이 시종일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경선 과정을 외면하고 추진위를 무시하는 언행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 “후보 경선 과정을 방해하는 사람들로 인해 지역의 연대단체들이 지난 6개월간 분열을 겪었다”며 “민주주의 전통을 지키고자 했던 인천 시민사회는 큰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도 임병구·도성훈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안된 것에 양비론을 펼치며 정작 단일화를 팽개친 원인 제공자에게는 한 마디 비판도 하지 못하는 단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임병구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며 손을 잡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추진위 제공)
추진위 관계자는 “이럴수록 민주적 경선 과정을 아전인수격으로 이용하고 민주진보교육을 분열시키려는 세력으로부터 인천의 민주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교사집단의 분열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전교조 1세대 퇴직교사부터 민주와 진보를 팽개치고 오만과 독선에 빠진 도 교육감의 모습에 실망한 민주시민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인천민주진보교육감 후보를 만드는 과정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진위는 수차례 논의를 거쳐 경선 기간을 연장하며 도 교육감에게 후보 단일화 참여기회를 줬으나 그는 끝내 인천의 민주진보교육을 열망하는 시민을 외면하고 자신만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측은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임병구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의 당선까지 쉬지 않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진보교육에 맞서는 자, 민주진보 후보를 외면한 자는 결국 민주와 진보의 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기에 인천 시민사회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부터 추진위는 인천시민교육자치연대로 이름과 조직 형태를 변경하고 새롭게 활동한다”며 “인천시민교육자치연대는 반드시 임병구 후보를 당선시키고 인천교육의 변화, 인천시민의 교육자치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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