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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브로드컴 급락'에 흔들린 반도체株…숨고르기 vs. 재평가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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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6.05 19:25:4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AVGO)이 호실적 발표 후 전일 12% 넘게 급락하면서 여타 반도체 섹터의 향후 주가 방향성을 둘러싸고 재평가 논란이 부각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 3일 실적을 공개한 브로드컴이 큰 폭으로 밀리자 전일장 정규장 거래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AMD(AMD), 샌디스크(SNDK), 인텔(INTC) 등도 동시에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에 투자자들은 장기간 역사적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주들이 과열 우려가 부각되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숨고르기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조나단 크린스키 BTIG 애널리스트는 S&P 500 IT 지수가 지난 2일 기준 상대강도지수(RSI) 82로 마감해 기준선 70을 웃돌았다며, 여기에 200일 이동평균선보다도 28% 높은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일에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수십 년 동안 보지 못했던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대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이 몇 주 동안 역사적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25년 동안 보지 못했던 수많은 극단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이 같은 우려에 전일 크게 밀렸던 브로드컴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53% 하락한 412.49달러에서 출발 예상된다. 같은 시각 마이크론도 전일보다 3.05% 밀린 965.60달러에, AMD는 2.72% 빠지면서 508.9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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