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진성준 美 비자 발급 절차 아직 종결 안 돼…美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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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국방위원장, 美 비자 발급 거부 주장하며 강력 유감
외교부 "美와 긴밀히 소통·지원 요청…심사 내용 확인 어려워"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한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외교부는 관련 절차가 아직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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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개별 비자의 신청 및 심사 결과 관련 내용은 미국 국내법·절차에 따라 비공개로 취급되는 사항으로 현재 관련 절차가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국회의원의 원활한 공무출장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미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다만 구체 심사 관련 내용은 미측이 공개하지 않는 사항으로 이에 대해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이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며, 사무엘 파파로 미국 태평양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과의 면담 일정도 확정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동맹국 국회의 국방위원장에 대한 미국의 비자 거부는 대한민국 국회의 위상을 무시하고 한미동맹의 근간인 상호 존중과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과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한 미국 방문 과정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 측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