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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퀄컴, 개장전 10% 급락…핸드셋 칩 부진에 마진 전망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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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1.05 1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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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퀄컴(QCOM)이 실적과 마진에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전망치를 내놓으며 개장 전 거래에서 10% 가까이 밀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전 5시 48분 개장 전 거래에서 퀄컴 주가는 전일 대비 9.98% 하락한 155.90달러까지 후퇴하고 있다.

전일 퀄컴은 2026년 9월 말 기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해당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2.17달러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억4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101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핸드셋 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급감한 51억4000만 달러에 그치며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52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이로 인해 전체 칩 부문 매출도 8% 감소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퀄컴은 2027 회계연도 1분기 EPS 중간값으로 2.25달러를 제시해 컨센서스 2.32달러보다 낮은 수준을 제시했다. 또 웨이퍼와 패키징, 메모리 부품 전반의 비용 상승을 이유로 주력 반도체 사업부문(QCT)의 칩 디자인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0%~22%로 낮춰 잡았다.

실적 발표 전 시장의 시선은 이미 신중했다. 번스타인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퀄컴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5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1년간 월가의 핸드셋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며, 데이터센터 성장이 실적의 의미 있는 동력으로 자리 잡기 전에 단기 수치들의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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