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7.95포인트) 오른 7498.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2% 내린 7353.94에 출발했으나 낙폭을 점차 줄이며 상승 마감했다. 장중에는 7511.01까지 치솟기도 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합의 불확실성 우려와 반도체 차익실현에도 코스피는 반등했다”며 “특히 빅테크 휴머노이드 경쟁과 보스턴다이나믹스 상장 기대에 현대차그룹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05380)가 7%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작동 영상을 공개하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장중 13%대 치솟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15%대 급등했다. 이외 현대글로비스(086280)가 8% 넘게 올랐고 기아(000270)가 4%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상승했으나 삼성전자(005930)(-1.10%), SK스퀘어(402340)(-0.09%)는 이날 쉬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조 5934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시장에 쏟아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조 9635억원, 1조 5477억원어치 사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조 321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가 4% 이상 뛰었고 음식료·담배, 운송·창고, 유통 등이 2%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부동산, 섬유·의류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기계·장비, 일반서비스는 3%대 밀렸고 의료·정밀기기, 증권, 전기·가스, 금속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 1832만주, 거래대금 40조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비롯해 368개 종목이 올랐고, 502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2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71%(8.54포인트) 오른 1207.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12%대 급등했고 코오롱티슈진(950160)이 11% 이상 뛰었다. 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가 3%대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4%대 밀렸고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등이 2%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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