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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애플, 인도 연매출 첫 100억 돌파…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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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04 2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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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애플이 지난해 회계연도 인도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인도 내 프리미엄 기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판매망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4일(현지 시간) 애플의 지난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인도 매출은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 약 90억달러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매출 대부분은 아이폰 판매가 차지했으며, 아이패드와 맥북 판매도 함께 증가했다.

인도는 아직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핵심 성장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애플의 전략에서 인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인도 내 오프라인 판매망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에 신규 애플스토어를 개장하면서 인도 내 공식 매장은 총 6곳으로 늘었다.

애플은 그동안 인도의 현지 조달 규정 때문에 직영 매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규제가 완화되면서 2020년 온라인 스토어를 먼저 개설했고,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 뭄바이와 뉴델리에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개장했다. 이후 프리미엄 리셀러를 확대하는 등 판매 채널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애플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2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34% 하락한 3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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