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알파벳(GOOG) 산하 구글이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면서 메모리칩 제조업체들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신기술 도입으로 그동안 폭증했던 메모리칩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현재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전 거래일 대비 4.26%(16.26달러) 하락한 365.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샌디스크(SNDK) 역시 6.18%(41.88달러) 내린 635.98달러, 씨게이트테크놀로지(STX)도 3.88%(16.05달러) 빠진 297.17달러를 기록 중이다.
구글이 이번에 내놓은 ‘터보퀀트(TurboQuant)’라는 이름의 신기술은 인공지능(AI) 모델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최대 6배까지 줄일 수 있는 혁신적 압축 알고리즘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기술이 구글, 오픈AI(OpenAI), 앤스로픽(Anthropic) 등 기업의 거대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는 데 필수 구성 요소였던 AI 메모리 칩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