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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무인 환전센터’는 지난 1일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 이후 처음 시행되는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이다.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무인 환전센터’는 △일반 자동화기기(ATM, 원화) △외화 ATM(미국 달러화·USD) △멀티외화 ATM(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중국 위안화·CNY)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며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멀티외화 ATM은 기존 외화 ATM을 업그레이드 해 3개국 통화(EUR, JPY, CNY) 출금이 가능하며 고객들은 무인 환전센터를 통해 다권종의 외화 환전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인 외화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