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자이언트이글 인수 소식이 전해진 크로거(KR) 주가가 하락 중이다.
1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 현재 크로거는 전 거래일 대비 0.73%(0.41달러) 내린 55.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크로거는 슈퍼마켓 체인인 자이언트이글을 16억5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12억500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며 4억달러 규모 미결제 부채 인수도 포함된다.
이번 인수는 법원이 지난 2024년 식료품점 앨버트슨과 추진했던 250억달러 규모 합병 계획을 무산시킨 이후 나온 행보다.
식품, 음료, 개인용품, 반려동물 용품, 헬스케어 등을 아우르는 소비재 산업 전반의 인수합병(M&A)은 그동안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인플레이션 압박과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구조 재편(통합)에 나서고 있다.
크로거는 월마트(WMT)를 포함한 경쟁사들과 아마존(AMZN) 등 온라인 소매업체들로부터의 치열한 경쟁에 맞서고 있다.
그레그 포란 크로거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이번 인수합병(M&A)을 주의깊게 평가했으며 전략적 적합성이 명확하다”면서 “자이언트 이글 인수를 통해 매력적인 인접 시장으로 우리의 사업 영토를 넓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언트이글은 오하이오 북부, 펜실베이니아 서부,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및 인디애나 전역에서 약 197개의 슈퍼마켓과 11개의 단독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크로거는 미국의 35개 주 전역에서 약 2700개의 슈퍼마켓 및 대형마트 약 2200개의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