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자로 실·국장급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추경호 대구시장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 실무와 소통,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한 조직 개편 성격도 담겼다.
미래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에는 김태운 동구 부구청장이 임명됐다. 김 직무대리는 일자리투자국장과 창업진흥과장 등을 역임하며 기업 유치와 산업정책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행정국장에는 김동우 달서구 부구청장이 발탁됐다. 조직 관리와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업무 분위기를 쇄신하고 행정 혁신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 소통 기능도 강화한다. 국외훈련으로 자리가 비는 공보관에는 한응민 정책기획관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한 직무대리는 공보관 근무 경험을 살려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시정 방향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 비서실장에는 이성용 공항정책관이 임명됐다. 대구시가 내부 공무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민선 5기 이후 12년 만이다. 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사를 중용해 안정적인 실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시장과 공직사회, 시민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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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직 안정을 이끌었던 안중곤 행정국장은 대구정책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구시는 향후 추가 인사를 통해 주요 현안 추진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는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권위주의적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만 바라보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실무형·현장형 조직으로 빠르게 쇄신해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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