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루프캐피탈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에 대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보안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28일(현지시간) 루프캐피탈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30달러를 제시하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제시한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윤 김 루프캐피탈 애널리스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다가오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기업 도입이 본격화되는 변곡점을 맞이할 때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사이버 보안 기업이 분명하다”면서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볼 때 최고의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 기술과 보안 운영 센터(SOC) 역량을 갖춰 에이전틱 AI 시대를 평정할 기업은 단연 크라우드스트라이크”라고 평가했다.
루프캐피탈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영업팀이 사이버 보안 업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계 전체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봤다. 고객의 단기 및 장기적 니즈를 모두 고려해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AI가 사이버 보안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로 올해 초 한때 25% 하락했다. 하지만 기존 사이버 보안 인프라의 취약성을 드러낸 강력한 신모델들로 인해 주가는 올해 53% 이상 급등했으며, 2월 말 저점 대비 두 배 이상 올랐다.
루프캐피탈은 지금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게 전례 없는 기회라고 봤다. 킴은 “미토스 사태의 공포와 오픈AI의 허깅페이스 이탈 사건 등은 AI 에이전트 공격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면서 “이로 인해 보안 시장의 긴급성이 커지면서 AI 플랫폼 도입 시기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3%(1.49달러) 내린 178.6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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