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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SLB, 해양 시추 호조에 2Q 호실적...주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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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7.24 2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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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세계 최대 유전 서비스 기업 SLB(SLB)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동 지역의 사업 차질에도 불구하고 해양 시추 활동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 소식에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3분 기준 SLB의 주가는 전일대비 9.66% 오른 51.78달러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55달러, 매출 8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EPS 0.74달러보다는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0.5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인 86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올리비에 르 퓌시 최고경영자(CEO)는 “국제 시장에서의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가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사업 차질 영향을 충분히 상쇄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해양 시추 활동과 함께 유럽·아프리카·아시아 지역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미국에서도 생산 확대와 원유 회수(EOR) 관련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해양 개발 투자 확대와 미국 내 생산 관련 서비스 수요 회복이 이어지면서, SLB의 실적 개선 흐름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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