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5극 3특’을 중요 어젠다로 삼고 전남과 광주의 통합을 적극 주선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 결혼 비용은 알아서 하라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이어 “전남·광주뿐 아니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행정통합에 관심 있는 지역도 중앙정부 의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도 요구했다. 그는 “교사들이 소풍·수련회·수학여행을 꺼리는 것은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그는 문제가 아니다”며 “‘장 담그다 장독이 깨졌을 때 일선 선생님들이 독박 책임을 지는 게 문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악성 민원이 들어와도 누구도 방패 역할을 해주지 않고, 사고가 나 고소·고발이나 민사소송이 들어오면 선생님 보고 알아서 대처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이 경찰서와 법원을 다닐 필요 없게 하는 국가책임제를 추진하면 교육 현장이 더 활기차질 것”이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오찬 뒤 이 대통령과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각 당 참석자와 1대1 사진을 찍자고 하며 ‘천 대표는 나랑 사진 찍을 필요 없죠?’라고 했다”며 “제가 ‘아닙니다. 저도 같이 찍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 사진은 영영 공개될 일 없겠네’라고 해 함께 크게 웃었다”면서 “비판할 때는 하고,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그것을 숨길 필요 없는 것이 개혁신당의 정치”라고 했다.
또 “대통령께서 개혁신당이 지적해 온 매출 30억원 이상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못 쓰는 문제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한 것은 늦었지만 잘한 일”이라며 “양 극단의 강성 지지층, 시끄러운 소수가 한국 정치를 망칠 때 개혁신당은 조용한 다수가 보기에 흐뭇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