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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측은 주요 등급 평가 요인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무조건적이고 취소 불가능한 보증을 꼽았다. 해당 채권에 부여된 Aa2 등급은 보증 주체인 신보의 기업신용등급(Aa2 안정적) 및 평가 대상 채권의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무디스는 “신보의 보증채무는 발행사 및 보증 제공자의 현재 및 장래의 여타 모든 무담보 비후순위 채무와 최소한 동순위를 갖는다”며 “신보는 한국 정부의 국가 신용등급(Aa2)과 동일한 등급을 받고 있는데, 이는 기금의 적립금이 결산 손실금을 보전하기에 부족할 경우 정부가 이를 보전할 것을 명시한 신용보증기금법 제41조 제2항과 실질적으로 100% 정부의 통제하에 있는 지위 등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반영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전체 근로자의 80% 이상을 고용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라는 신보의 중요한 정책적 역할도 함께 고려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선순위 무담보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일반 기업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특수목적법인(SPC)은 신용보증기금이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국에 설립했다. 향후 해당 채권의 신용등급은 보증 제공자인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무디스는 “한국의 정부신용등급이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되거나, 신용보증기금의 역할 변화로 인한 중요성 축소, 정부 의무 규정의 법적 근거 조항 변동 등으로 신보의 신용등급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해당 채권의 등급 역시 그에 따라 연동되어 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