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성북동에서 고무줄로 묶인 채로 쓰레기봉투에 밀봉돼 버려진 아이(강아지) 이후 2.5km 떨어진 미아리 고개 풀숲에서 이동가방째로 버려진 양측 뒷다리(가) 골절된 강아지를 찾았다”며 “싸한 느낌에 인근을 5시간가량 수색했고 5마리를 추가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일 올린 게시물에서는 “동네에서 산책을 하던 중 풀숲 검정 봉투가 파닥거리며 이상한 소리가 나는걸 발견했다. 처음엔 비둘기나 쥐인 줄 알았으나 봉투 내부에서 낑낑 소리를 듣고 가까이 가보고 열어봤다”며 “주둥이가 여러 겹 고무줄로 묶이고 탈장에 몸이 피부병이고 곳곳이 피투성이인 작은 강아지였다. 바로 인근 24시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A씨에 따르면 유기된 강아지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께 성북로 14길 북악산로 사이 풀숲에서 발견됐다.
당시 강아지는 주둥이가 고무줄로 묶여 있었으며 생활쓰레기와 함께 검은색 비닐 봉투 안에 담겨 있었다.
A씨는 피해견의 현재 상태를 알려달라는 댓글에 병원에서 검진을 완료했다며 “전염병과 혈액검사는 빈혈 외 큰 이상은 없지만 양측 뒷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피부병과 탈장, 찰과상이 곳곳에 있다”고 답했다.
이튿날인 지난 3일 6시께는 피해견을 구조한 최초 목격자가 고양이 밥을 챙기던 중 미아리 고개 풀숲에서 이동 가방째로 버려진 강아지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날 구조된 강아지는 오후 1시께 구조됐다.
지난 4일 자정께는 성북구 성북동 풀숲에서 5마리가 동시에 발견됐다.
A씨는 당시 피해견들은 주둥이에 테이프가 붙여져 있거나 보자기에 싸인 상태로 박스 테이프로 묶여 있었다며 학대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당시 가방 안에 담긴 채 테이프로 밀봉된 강아지 한 마리도 있었으며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던 2마리도 함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시간대 “성북동과 미아리 고개, 북악스카이웨이로 향한 분들의 제보와 목격 증언을 기다린다”며 “총 7마리의 학대 유기범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도 목격자를 찾는 등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