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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지금 오랜 차별과 설움의 과거가 희망의 미래로 전환되는 역사적 순간을 묵도하고 있다”며 “필요한 전력을 대대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부터 신속하고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는 산업용지까지, 개발로부터 배제되었던 호남의 슬픈 역사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등 서남권에서 총 800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서남권 팹 후보지로는 첨단3지구와 군공항 부지 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원전에너지 확대 등 광주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시행하기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호남 지역에 4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광주를 글로벌 반도체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고, 반도체 클러스터를 빠르게 확보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남권을 중심으로 4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과감한 투자 결단을 내려주신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님,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님, 앰코 코리아 이진안 대표이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기업의 담대한 도전과 혁신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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