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바클레이즈는 26일(현지 시간) 테슬라(TSLA)의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테라팹’엔 여러 난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릍 통해 테라팹이 테슬라의 초고성장 전략의 핵심이되겠지만, 실제로 기술적·재무적 난관이 크다고 분석했다. 연간 1TW(테라와트) 규모의 컴퓨팅 파워 생산 목표는 현실적으로 도전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라팹을 통해 연간 1TW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글로벌 AI 연산 능력의 약 50배, 미국 전체 전력 소비량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장기적으로는 1000TW(1페타와트)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바클레이즈는 테슬라가 대규모 반도체 생산 경험이 부족한 점을 주요 리스크로 지적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연간 10억개의 칩 생산과 함께 대규모 로봇·우주 발사 인프라가 필요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비용 부담도 핵심 변수다. 바클레이즈는 기존에 약 500억달러 수준으로 추산했던 투자 비용이 실제로는 수배에서 최대 1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총 투자 규모가 20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바클레이즈는 테슬라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60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9시 38분 기준 1.31% 하락한 38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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