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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양사가 계약 금액·특허 수량·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하지 않아 발표 이후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고 매일경제신문은 전했다.
퀄컴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비공개라면서도 “퀄컴이 이 계약에서 순 지급자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이 계약이 로직 폴딩 기술과 관련 있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계약에 화웨이가 최근 발표한 ‘로직 폴딩’ 칩 제조 기술이 포함됐다며 화웨이의 반도체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한 바 있다. 로직 폴딩은 반도체 내부 배선을 기존 2차원 대신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중국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월 제시한 ‘타우 법칙’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닛케이아시아는 “화웨이가 25년 전 처음으로 퀄컴에 지식재산권 사용료를 지급한 이래 이번 계약으로 처음으로 퀄컴이 화웨이에 대해 순 지급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퀄컴은 화웨이의 ‘비(非) 셀룰러 통신’ 미국 특허 일부를 사들이기로 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화웨이는 퀄컴과 5G 기술 관련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계약 총가치가 69억 달러(약 9조3500억 원)를 넘길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 경우 해당 계약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검토 대상이 된다. 화웨이는 수년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2021년 이후 지식재산권 특허사용 계약 사업이 흑자를 기록 중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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