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15-4로 크게 이겼다. 선두 삼성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두산의 연승은 ‘3’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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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페덱은 1회말 선두 타자 박찬호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3루에 몰렸지만 박준순을 삼진, 양의지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말과 6회말 한 점씩 내줬으나 추가 실점을 막았다. 총 87개 공을 던진 뒤 7회 마운드를 넘겼다.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됐던 경기는 일찌감치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두산은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위(2.49)이자 다승 공동 선두였던 최민석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삼성 타선이 3회초에만 9점을 뽑아냈다.
삼성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와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이재현의 땅볼 때 두산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공세가 계속됐다. 강민호와 김지찬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렸고, 구자욱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보태 10-0을 만들었다.
최민석은 2⅔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4개를 내주고 10실점(4자책점) 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회를 채우지 못했고, 한 경기 개인 최다 실점 기록도 썼다. 시즌 성적은 9승3패가 됐다. 2.19로 리그 1위였던 평균자책점은 2.49로 대폭 상승했다.
삼성은 5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고, 7회에도 안타 3개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부산에서는 KT위즈가 롯데자이언츠를 5-4로 꺾고 약 5년 만에 8연승을 달렸다. 김상수가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광주에선 최하위인 원정팀 키움히어로즈가 9회초에 터진 안치홍의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KIA를 6-3으로 꺾었다. 키움은 올 시즌 KIA전 9연패를 끊었다. 반면 4위 KIA는 4연패에 빠졌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NC다이노스를 7-3으로 누르고 3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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