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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씨게이트,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실적 대폭 개선…개장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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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7.29 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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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데이터 저장장치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에 개장 전 5% 넘는 강세다.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5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씨게이트 주가는 전일보다 5.05% 상승한 785.05달러까지 회복되고 있다.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주가는 8.53%가 빠지며 최근 한 달 사이에만 씨게이트는 23% 가량 밀린 상태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씨게이트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5.71달러로 시장 전망치 5.09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35억 달러보다도 소폭 높았다.

이번 성장세는 하이퍼스케일러와 기업 고객들이 인공지능(AI)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면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전반의 수요가 가속화된 덕분이었다. 매출 성장에 맞추어 수익성도 급격히 확대되어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37.9%에서 52.7%로 상승했다.

에릭 우드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예상대로 가격 책정이 매출, 마진, EPS, 잉여현금흐름 상회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며 향후 씨게이트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수요 가시성과 지속 기간도 개선되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분기 동안 가속화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순환매나 요인별 약세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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