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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쿠바 출신 아포짓 공격수 옌시 킨델란(23)이었다. 2003년생인 킨델란은 188㎝의 신장을 갖췄고, 최근 두 시즌 동안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킨델란은 이번이 V리그 트라이아웃 첫 참가다. 그는 같은 쿠바 출신 지젤 실바의 성공 사례를 보고 한국 무대 도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는 GS칼텍스 소속으로 V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킨델란은 “실바가 어떤 선수인지 당연히 알고 있다. V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고, 주변에서도 실바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실바의 성공은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V리그에 입성한다면 실바처럼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고 했다.
실바를 지도한 GS칼텍스 이영택 감독도 킨델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감독은 “영상으로 봤을 때 킨델란은 실바처럼 파워풀하게 공격하는 스타일”이라며 “공격 각을 잘 활용하고, 스파이크 서브도 구사한다. 전체적인 느낌은 실바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정관장 출신 반야 부키리치는 첫날 테스트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8일부터 진행되는 연습경기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첫날 메디컬 테스트와 신체 측정을 마친 선수들은 8일과 9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구단들의 최종 선택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