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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칼 메인 푸즈, 달걀값 급락에 매출 '뚝'...주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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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30 22: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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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최대 달걀 생산업체 칼 메인 푸즈(CALM)는 달걀 가격 급락 여파로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30일(현지시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칼 메인 푸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6.05% 내린 64.40달러에 거래 중이다.

칼 메인 푸즈는 지난 8월 29일 종료된 2027회계연도 1분기에 주당 1.26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 4.12달러의 순이익을 냈으며, 이번 실적은 월가가 예상한 주당 0.77달러 손실보다도 적자 폭이 컸다.

매출 역시 크게 감소했다. 1분기 순매출은 5억3천96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으며, 시장 예상치인 5억6천16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실적 부진의 핵심 배경은 달걀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급락이다. 회사 측은 달걀 시장의 공급이 풍부해진 가운데 계절적으로도 가격이 이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일반란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반란의 12개당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9% 이상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전부터 달걀 가격 하락과 생산비용 증가가 수익성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실적은 이 같은 우려보다도 부진했다.

칼메인푸즈는 달걀 가격 변동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특수란과 가공식품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재와 같은 달걀 가격 약세가 언제까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셔먼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실적이 원자재 가격 사이클상 어려운 국면을 반영하고 있는 동시에 회사가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실적만으로는 회사가 구축하고 있는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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