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은 최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8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최종 선발 기업들과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피움랩은 iM금융그룹이 2019년 설립한 핀테크 지원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총 76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단순 보육 프로그램을 넘어 금융회사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과 기술 검증,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8기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외환 서비스, 금융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특히 금융권의 업무 효율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실제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신용장 심사 자동화 솔루션과 외국인 행정·금융 통합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문화자산 조각투자 플랫폼, AI 마케팅 솔루션, 자산 세무 시뮬레이션 서비스,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기업용 보안형 AI 솔루션 등을 보유한 8개 기업이 선발됐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AI 전문 번역 서비스, 외화 거래 플랫폼, 외국인 근로자 금융 서비스, 부동산 결제 솔루션, AI 기반 금 거래 플랫폼 등 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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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은 선발 기업들에게 계열사와의 공동 사업화 기회와 기술 검증(PoC), 맞춤형 성장 컨설팅, 투자 연계,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금융 서비스에 스타트업 기술을 접목하고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황병우 회장은 “iM금융그룹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킹’을 지향하고 있다”며 “피움랩 8기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금융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파트너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단순 육성을 넘어 계열사와의 실질적인 협업과 기술 검증, 전략적 투자까지 연계하는 통합 스케일업 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그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피움랩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과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 금융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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