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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이 유통한 물량은 국내 마약 유통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이들은 서로 마약 단가를 맞춰가며 마약 유통망을 확고히 구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텔레그램 마약 판매 채널 ‘라부부’를 실질적으로 지휘·감독하며 국내에 마약을 판매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채널을 수시로 바꿔가며 마약 판매상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마약합수본은 검찰 중수청 전환으로 해체되기 전 이른바 ‘마약왕’으로 불리던 박왕열을 2020년 1월 필리핀에서 국내로 필로폰 19g을 밀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하기도 했다.3월 국내로 임시 인도된 박왕열은 2020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필리핀 등지에서 필로폰 4.8㎏을 수입하고, 국내로 몰래 반입한 필로폰을 일명 ‘던지기’ 방식으로 판매하거나 관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현재 재판받고 있다. 추가 기소 건은 해당 사건에 병합됐다.
검사는 이날 열린 박왕열의 재판에서 재판부에 추가 기소에 따른 구속영장 추가 발부를 요청한 상태다. 박왕열 측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