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SNPS)는 중국 수출 규제 영향을 예고하며 26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2분기 매출이 22억3000만~22억8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LSEG 전망치 22억4000만달러를 하회한 수치며, 투자자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다.
회사는 중국 내 수출 규제로 인해 고객사들이 신규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중국 사업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주요 파운드리 고객사의 수요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또, AI 칩 중심으로 생산 역량이 이동하면서 스마트폰 등 소비자 기기용 반도체 생산이 위축돼, 회로 설계 IP 부문 실적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회사는 1분기 매출이 24억1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3.77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매출 23억9000만 달러, EPS 3.56달러를 웃돌았다.
시놉시스의 주가는 부진한 가이던스 영향으로 개장 전 거래에서 현지 시간 오전 6시 36분 기준 3.74% 하락해 43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