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텔(INTC)이 투자의견 두 단계 상향 분석에 개장 전 거래에서 5% 넘게 오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8시 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전일 대비 5.25% 상승하며 112.67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두 단계 높이고, 목표주가 역시 96달러에서 135달러로 크게 올려 잡았다.
BofA는 인텔의 2030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인 6.24달러에 25배의 멀티플을 적용하고 이를 2년 치 할인해 135달러의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2028년 추정치 기반 부문별 합산(SOP) 방식이 인텔이 장기적으로 가진 CPU 및 파운드리 잠재력을 과소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제품 측면에서 BofA는 인텔의 서버용 CPU 매출이 2030년까지 400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잠재유효시장 규모인 170억달러 중 약 25%를 점유하는 수준이다.
또한 인텔의 기관 투자자 지분율이 이례적으로 낮다는 점이 향후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BofA는 평가했다. 인텔은 미국 반도체 및 AI 인프라 종목 중 다섯 번째로 큰 약 540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자랑함에도, S&P 500 펀드 중 단 16%만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샌디스크(SNDK)에 이어 두 번째로 기관 지분율이 낮은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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