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코인베이스, 개장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앞두고 '우려' 여전

이주영 기자I 2026.02.12 21:13: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인베이스(COIN)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가상 자산 거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날 정규장 거래 이후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5달러, 매출액 18억5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H.C. 웨인라이트는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와 전 분기 대비 40% 급락한 서클(CRCL) 지분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로 인해 EPS에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가상자산 가격 약세와 USDC 시가총액 감소를 근거로 코인베이스의 올 1분기 구독 및 서비스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 컨센서스인 7억5600만 달러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단기적 우려에도 H.C. 웨인라이트는 현재 주가가 위험 대비 보상 측면에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 구조 관련 법안 통과 등이 향후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근거로 H.C. 웨인라이트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25달러에서 350달러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월가 전반의 시각도 조심스러운 편이다. JP 모간은 최근 가상자산 환경 악화를 이유로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399 달러에서 290 달러로 27%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5.73% 하락으로 마감된 코인베이스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57% 상승한 154.07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