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올해 민주주의 키워드로 선정한 ‘따뜻한 손길’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서로 다른 삶의 배경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삶의 경험과 기억이 예술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조명하고, 관람객이 작품을 매개로 타인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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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정 작가는 소록도에 머물며 마주했던 풍경과 해록예술회와 함께 작업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고(故) 김근태 선생의 소록도 방문 당시 기록물도 함께 공개해 개인의 경험과 사회적 기억이 맞닿는 지점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서관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키비움 해설 프로그램 ‘도슨트 ON’을 운영한다. 전시 기획 의도와 작품에 담긴 경험과 기억을 중심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다.
김근태기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삶이 한 사회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닿을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로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