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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알파벳, 구글 클라우드·제미나이 수익화 시험대…프리마켓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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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0.28 20: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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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L)이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프리마켓에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구글 클라우드의 고성장 지속 여부와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익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배런스지는 논평했다.
잭스 기준 알파벳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94달러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2%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트래픽획득비용(TAC)을 제외한 매출은 1118억달러로 약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구글 클라우드에 집중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잭스는 3분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291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51억5000만달러보다 92%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 성장세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알파벳의 AI 투자에 대한 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알파벳이 최근 선보인 ‘제미나이 4 아르곤’과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성과도 관심사다. 회사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검색, 클라우드 전반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면서 AI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AI 검색이 기존 검색광고 사업만큼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챗GPT를 비롯한 대체 AI 플랫폼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검색 서비스가 광고 매출 성장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막대한 AI 투자 비용도 주목된다. 알파벳은 올해 연간 자본지출을 1950억~205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해야 한다.
결국 이번 실적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고성장 지속 여부와 검색광고 성장세, 제미나이를 비롯한 AI 서비스의 수익화 속도, 급증하는 자본지출을 정당화할 만큼 AI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편, 알파벳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4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5% 상승한 3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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