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우버(UBER)는 지난 3분기 매출 및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총 거래액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우버의 주가는 전일대비 9% 하락한 7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0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37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1억9000만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109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모빌리티, 배달, 화물 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총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41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412억5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
한편 우버는 이번 분기 총 거래액 전망치를 427억5000만달러~442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36억8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