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룰루레몬(LULU)이 10월 판매 실적 부진에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8시 1분 개장 전 거래에서 룰루레몬 주가는 전일 대비 1.09% 빠지며 106.66달러에 머물고 있다. 지난 9월 엇갈린 분기 실적을 공개한 룰루레몬은 올해 내내 성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48%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베어드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10월 신상품 판매 증가율은 직전월 74%에서 34%로 크게 줄었다. 할인 품목 증가세 역시 지난 9월 79%에서 지난달 73%로 소폭 둔화됐다.
미국 내 수요 지표는 한층 더 약화돼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는 32% 감소했고, 방문자 수 데이터는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베어드는 미주 지역 매출이 10% 중반대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 가이던스와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12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치가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태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룰루레몬은 최근 리더십 개편을 단행하고 하이디 오닐(Heidi O‘Neill)을 신임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이사로 선임했다. 조직 개편 과정에서 과거 폐지했던 최고제품책임자(CPO) 직책도 다시 신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