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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0억 도박” BJ 철구, 이번엔 60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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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연 기자I 2026.08.04 19: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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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본격 수사 착수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최근 해외 원정도박과 불법 사채 사실을 실토한 유명 인터넷 방송인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60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철구 숲 갈무리)
(사진=철구 숲 갈무리)
인천경찰청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이씨를 고소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고소인은 이씨와 함께 방송 활동을 해온 인터넷 방송인과 관련 법인이다.

이들은 이씨가 돈을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도 이를 속이거나 감추고 60억원가량을 빌려 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과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이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2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돌연 “재작년부터 필리핀 원정도박을 했다. 불법 사채를 쓴 것도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에 10억원 이상을 쓰며 도박을 했다”며 “감당이 되지 않아 큰손 후원자에게 주 10% 고금리의 불법 사채를 빌려 돌려막기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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