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MD(AMD)가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주가에 선반영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5일(현지시간)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250.05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투자은행은 “AMD가 또 한 번 탄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이는 이미 당사 추정치에 반영되어 있으며 전반적인 전망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AMD의 장기 재무 목표가 공개될 예정이며, 강력한 기술 로드맵과 실행력이 향후 수년간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이러한 긍정적 요인은 이미 모델에 반영되어 있으며,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0달러와 25배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도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0달러로 제시했다.
제임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AMD의 데이터센터 성장세는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총마진과 영업비용 측면에서 재무 레버리지 부재가 실망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GPU 데이터센터 사업의 고객 집중도와 자금 조달 리스크를 고려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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