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비자(V)가 강력한 결제 처리량을 바탕으로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에 개장 전 거래에서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5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74% 상승한 323.96달러에서 출발 예상된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비자의 2026년 3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주당 순이익(EPS) 3.31달러와 매출액은 112억 달러였다. 이는 시장 추정치 각각 3.10달러와 107억5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세부적으로 결제 네트워크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급증했으며, 고정 환율 기준 결제액은 9% 증가했다. 유럽 내 거래를 제외한 국경 간 결제액은 11% 늘어났고, 전체 국경 간 결제액은 12% 성장했다. 총 결제 처리 건수는 661억건 으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라이언 매이너니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비자의 분기 순매출 성장률 17%는 2022년 이후 최고치로, GAAP 기준 EPS 36%, 조정 EPS로는 20%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탄력적이며, 우리의 전략과 혁신이 소비자 결제, 상업 및 자금 이동 솔루션, 부가가치 서비스 전반에서 강력한 성과를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GAAP 기준 순이익은 60억달러, 주당 3.14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가맹점 수수료 관련 다지역 소송 및 기타 법적 사안과 관련된 3억1100만달러 의 소송 충당금이 포함됐다.
서비스 매출은 50억달러 로 13% 증가했으며, 데이터 처리 매출은 55억달러 로 18% 늘었다. 국제 거래 매출은 36억달러 로 10% 성장했다. 고객 인센티브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42억달러 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