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외교부가 중동 지역 긴장 재고조에 따라 재외국민 안전 점검에 나섰다.
외교부는 9일 유병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중동 지역 12개 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내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현지 체류 우리 국민 보호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 국장은 회의에서 “지난 7일 이후 미국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쿠웨이트 등 주변국 공격이 연일 이어지며 역내 정세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공관에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동 지역 각 공관은 관할 지역 내 우리 국민과 상시 소통하고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기로 했다. 안전공지 역시 수시로 전파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정세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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