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3분기 실적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나은 성적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일 기준 S&P500기업 중 85% 이상이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으며 이 중 수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 일 장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어펌(AFRM)은 모두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공개했으며, 에어비앤비(ABNB)는 3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모두 월가 전망치를 밑돌아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되고 있다.
대표 전기차 기업인 루시드(LCID)는 손실 규모가 확대되었음에도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에 개장 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리비안(RIVN)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했음에도 9월말 기준 분기 순손실폭이 크게 감소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