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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현금비중 크게 줄어…2022년과 유사"…선물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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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26 21:33:5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지정학적 위기와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2022년과 유사한 패턴으로 현금 비중을 다시 증가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간(JPM) 퀀트 전략가는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란 전쟁 시작 이후 투자자들이 주식, 채권, 금을 동시에 처분하며 현금 할당량을 늘리는 선택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중앙은행의 과거 정책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기 국채 금리의 역전 현상이 심화되면서 2022년과 마찬가지로 중앙은행의 정책 실수에 대한 공포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주식 포지션 수치는 급격히 낮아졌다. 올해 1월 말 81%에 달했던 JP모간 전체 주식 포지션 지표는 현재 62% 수준까지 하락했다. 현금 비중은 역사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 시장 모두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중동 갈등으로 인한 에너지 쇼크가 인플레이션 문제를 악화시켜 중앙은행이 올해 안에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두려움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금리 시장은 이미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접고 향후 3개 분기 동안 상당한 수준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우려에 이날도 미국 주요 선물지수는 다시 약세를 기록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0분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96% 하락 중이며, S&P500 선물지수와 다우 선물지수도 각각 0.76%와 0.69%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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