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날개 단 엔비디아, 시총 5조달러 돌파…세계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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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5.10.29 22:46:45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5조달러(약 7000조원)를 돌파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4%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5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엔비디아가 1993년 설립된 이후 30여 년 만에 거둔 사상 최대 성과다.

엔비디아는 한때 비디오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업체로 출발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며 AI 혁신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50% 이상 상승하며 기술주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젠슨황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인터뷰에서 최근 “AI 칩 주문 규모가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미국에너지부와 함께 7대 슈퍼컴퓨터 건설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는 전날 노키아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해 차세대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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