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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밖 노후건물도 살펴야”…대구 중구의회 안전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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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15 2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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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의원, 관음동 천장 붕괴 계기 선제 관리 요구
중구 긴급점검 대상 166곳…다중이용시설 우선·보수 이행 점검 제안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북구 관음동 상가 건물의 천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중구에서도 긴급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노후건축물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구조체뿐 아니라 천장재와 타일, 누수 등 생활 속 위험요인을 살피고 보수 완료 여부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재용 대구 중구의원은 15일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집행부에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강화와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관음동 사고를 언급하며 건물 전체가 붕괴하지 않더라도 천장 마감재 같은 비구조 요소가 다수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고 건물이 1994년 준공된 소규모 건축물로 법정 정기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며, 노후 소규모 건물이 밀집한 중구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용 대구 중구의원. (사진=대구 중구의회)
김재용 대구 중구의원. (사진=대구 중구의회)
대구시가 긴급점검에 나선 준공 30년 이상 소규모 건축물 1743곳 가운데 중구 소재 건물은 166곳이다. 김 의원은 해당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대상 밖 건축물의 위험도 파악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30년 이상 건축물 현황을 파악하고 소유자·상인에게 자율점검을 안내하는 한편, 주민 제보를 연계하는 민관 협력을 제안했다. 구청장 직권 점검 등을 활용해 노후 타일과 천장재, 배관 손상, 누수, 외벽 균열까지 정밀하게 살필 것도 요구했다.

위험요인 발견 이후에는 보수·보강이 끝날 때까지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어르신과 어린이가 자주 찾는 마트·학원·의원 등을 우선 점검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점검표에 적힌 위험뿐 아니라 점검표 밖에 남아 있는 위험까지 살피는 책임 있는 안전행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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