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애플(AAPL)이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월가에서는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다시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50달러를 재확인하며, 시장이 2026년 애플의 성과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고객 보고서에서 견조한 아이폰 수요와 개선된 공급망 환경을 근거로 연말 분기 실적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2026년을 애플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인공지능 전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생성형 AI를 애플 생태계 전반에 보다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향후 하드웨어 교체 주기에 새로운 AI 기능을 통합하고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의 마진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아이브스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압력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7에서 아이폰 18로 이어지는 제품 사이클에서 모멘텀 전환이 가능하다고 봤다.
이처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일부 주요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아이브스는 애플을 웨드부시 베스트 아이디어 리스트와 IVES AI 30 리스트에 계속 포함시키며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AI와 서비스 성장, 그리고 향후 아이폰 업그레이드가 맞물리며 다년간의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 애플 주가는 0.17% 상승한 256.8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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