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대 경북도의원은 15일 제36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도에 안동의료원 이전계획의 신중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경북도 자료에 따르면 안동의료원의 취약계층 진료는 2022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28만5000여 건이다. 2024년 입원환자 중 75세 이상 비율은 50.1%였다.
김 의원은 “취약계층에게 병원까지의 거리는 곧 진료를 받을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기존 이용 주민의 접근성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발주한 용역보고서에서는 안동시청에서 이전 예정지까지 대중교통으로 94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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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를 두고 “병원을 옮기는 것만으로 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전에 따른 경영 개선 효과도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원도심 생활권 내 신축을 제안했다. 현 부지 재건축이 어려워 새 병원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도청신도시 이전만을 전제로 하지 말고 기존 주민의 이용 여건을 고려한 입지를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원도심이냐 신도시냐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경북 북부권 주민의 공공의료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의 문제”라며 “병원의 위치에 앞서 누구를 위한 공공의료인지 최우선으로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