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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를라우프 장관은 극우 정당인 오츠마 예후디트 소속으로, 당 대표는 벤그비르 장관이 맡고 있다.
예루살렘의 날을 앞두고 성지를 찾은 와세를라우프 장관은 “기적에 감사하고 이스라엘 국민과 군 장병,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이스라엘 국민이 성전산(예루살렘 성지의 이스라엘식 명칭)에 올라 벤그비르 장관이 이곳에서 이끌어낸 혁명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대인들은 더 이상 도둑처럼 숨어 다닐 필요가 없다”며 “유대인에게 가장 신성한 장소인 성전산에서 많은 동포가 기도하고 절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위치한 이 성지는 과거 두 개의 유대 성전이 있던 곳으로, 유대교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반면 무슬림들은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알아크사 사원이 있는 이곳을 ‘고귀한 성소’(알 하람 알 샤리프)로 부른다.
이 때문에 예루살렘 성지는 이른바 ‘현상 유지’(Status Quo) 원칙에 따라 유대인의 방문은 허용되지만 공식적인 기도 행위는 금지돼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이스라엘 경찰이 유대인들의 기도를 사실상 묵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지에서는 집권 연정 내 대표적 극우 인사인 벤그비르 장관이 반복적으로 현상 유지 원칙을 흔들어온 영향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기존 현상 유지 원칙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벤그비르 장관 등의 행동에 대해서는 사실상 제동을 걸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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