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정씨가 수감 중인 의정부 교도소는 가족 접견제도를 운영 중이며, 정식 절차르 거쳐 접수된 미성년자녀와의 만남을 임의로 제한한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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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측은 “신청이 들어오면 유관 부서 회의를 통해 규정, 만남 시간 등 구체적인 사항을 고려해 최대한 보장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정씨는 지인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는데 “아이들이 사는 집마저 곧 강제집행 될 위기라 갈 곳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정씨는 “아이들과 작별 인사 한번 하지 못했는데 아직 한참 엄마의 손이 필요한 초1, 초2 아이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며 “제가 만약 좌파였다면 아이 엄마를 이렇게 구속했다면 (여론이) 이토록 조용했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루하루 이곳에 적응해 가는 자신이 너무 싫다. 내 새끼는 밖에서 엄마 없는 하루에 적응하지 못하고 두 달째 눈물로 하루를 산다는데 내가 대체 뭐 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가슴이 찢어진 것 같다”며 “아이들이 고아원에 가지 않도록 딱 한 번만 도와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정씨는 “정말 제게 남은 거라곤 이 아이들뿐이다. 다 포기하고 싶지만 어찌 아이들을 포기하고 엄마가 살 수 있겠나. 아무리 죽고 싶고 힘들어도 꾸역꾸역 살아왔다”며 후원을 요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