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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역에서 “승객이 제기동역 승강장 의자에 가방을 두고 열차에 탑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제기동역 직원 이민규 대리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출동한 이 대리는 제기동역 하선 승강장 1-3 위치 의자에서 남색 손가방을 발견했다.
해당 가방 내부를 확인한 결과 다량의 통장과 현금 약 5000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대리는 즉시 신설동역에 유실물 확보 사실을 통보해 유실자 안내를 요청했다.
이후 12시 35분쯤 유실자인 70대 남성이 제기동역 고객안전실을 방문했으며, 신분증 확인 및 인적 사항 대조를 거쳐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물품을 이상 없이 인계했다. 가방은 신고 접수 후 약 20분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
유실자는 “전세 자금이 들어 있는 중요한 재산을 잃어버릴 뻔했다”며 신속하게 찾아준 역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에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져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며 “지하철에서 물품을 분실했을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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